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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를 갔다가 다시 진영에 와서 밥먹기도 애매해서 마눌님이 가장 좋아하는 뷔페식인 애슐리 퀸즈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애슐리 퀸즈는 빕스 같은 다른 페밀리 레스토랑에 비하면 가격이 조금 저렴한 편이지만 할인카드나 할인 행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은 빕스보다 더 많이 나옵니다.



사실 이점 때문에 저는 애슐리 퀸즈를 싫어합니다. ㅋㅋ



애슐리는 시리즈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클래식. W, 그릴, 프리미엄, 퀸즈등으로(더 있는지도 몰라요. ㅋㅋ) 구성되어 있는데 일단 샐러드바 가격만으로는 퀸즈가 가장 비쌉니다.

그만큼 다른 애슐리 매장보다는 먹을거리도 많고 퀄리티도 조금 높은 편이죠.




물론 다른 프리미엄 페밀리 레스토랑에 비하면 약간 쳐지지만 그래도 가성비는 훌륭한 편입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서면점은 스테이크도 성인 기준 1개씩 제공되니 꽤 괜찮다고 할 수 있겠죠.





근데 갈때마다 스테이크 질이 조금씩 다른건 함정. ㅎㅎ




저희는 보통 주말에 많이 오는데요.




그때는 정말 엄청납니다.



보통 2시간 이상씩 기다려야 하거든요.




매장 크기도 그렇게 작은게 아닌데 그만큼 인기가 있단는 것이겠죠.



저희가 갔을 때는 폐장 2시간 전이여서 꽤 한산했습니다.



아무래도 평일 저녁에 폐장이 다 되어 가기 때문이겠지요.




간만에 한산하게 식사를 하네요.



애술리 퀸즈는 BBQ코너, 한식코너, 스파게티&피자코너, 디저트 코너, 음료코너, 일식코너, 기타코너 2군데(이름이 기억이 안나요ㅠ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BBQ 코너가 제일 마음에 드는데요.



누가 굽는지 페밀리 레스토랑 샐러드바 중에서 제일 맛있게 잘 굽는 것 같아요.




소스도 짜지 않고 적당해서 BBQ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오리 바베큐가 제일 맛있었어요.



앞에서 밝혔지만 오늘의 스테이크는 너무 질겨서 별로더라구요.




아들이 좋아하는 스시 코너는 구색은 많이 갖췄지만 퀄리티는 약간 떨어지는 것 같아요.



뭐 맛이 없거나 그런건 아닌데 정식 초밥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진다는 얘기죠.






그나마 연어가 조금 먹을만합니다.





디저트 코너는 그렇게 종류는 많지는 않아요.




그리고 좀 단것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요.




저희가 갔을 때 끝무렵이여서 쿠키도 바삭바삭한 맛이 조금 떨어져 있네요.



그래도 치즈 케익은 맛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라서 그렇겠죠. ㅋㅋ



그외도 마눌님이 즐겨 먹는 쌀국수는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근데 이건 애슐리 퀸즈의 쌀국수가 맛있다기 보다 마눌님이 믹스를 잘해서 그런것 같네요.










제가 했을 때는 이 맛이 안나거든요.


그리고 초콜렛 퐁듀 같은게 있는데 이건 정말 아이들이 좋아해요.




와플, 쿠키, 마쉬멜로우 등을 꽂아서 돌려 먹는데 보통 아이들이 10개 이상씩은 먹는 것 같네요.

부모들과 같이 온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혼나네요. ㅋㅋ


예전에는 과일도 있어서 신선한 과일에 초코렛을 입혀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없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전반적으로 가성비는 아직까지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저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2년 전에 처음 왔을 때보다 조금 퀼리티가 떨어진 것 같아요.



원가 절감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갈수록 조금 아쉬움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초심을 잃은자 망하기 마련인데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것이니 만큼 개선되겠죠.




마눌님이 좋아해서 자주 오는편인데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성인 2명, 취학아동 2명해서 TOTAL 가격이 67,600원이 나왔네요.


저희가 자주오는 주말에 오면 8만원이 넘는데 상대적으로 오늘은 조금 싸게 나온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더 싸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다음에 좀 더 맛있는 아이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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