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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또 과도한 음주로 인하여 수영을 하루 쉬었네요.


요즘 팀 분위기가 화이팅하는 바람에 팀에서 나이가 두번째로 많은 제가 빠질 수 없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나이 제일 많으신 분이 별로 나서지 않는 분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화이팅하는 자리에서는 제가 나이가 제일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회식 문화는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까지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큰 것 같아요.


먹으면 새벽 2~3시에 끝나니 아무리 수영을 하겠다게 마음을 다 잡아도 의지만으로는 힘드네요.


이제 분위기도 조금 좋아졌으니 저는 다시 블로그와 운동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발전해나가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그럼 오늘의 수영 달려 봅니다.



오늘은 불금, 오리발의 날입니다.


저희 강사님의 단점(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핀수영이라고 생각되네요.


가르치는게 잘 못 가르치는게 아니라 핀 수영만 하면 이상하게 호흡을 못하게 합니다.


계속적으로 호흡이 딸리는 저한테는 죽을 맛이죠.


죽을 맛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죽습니다.




그리고 우리반의 1번이 워낙 에너자이저이기 때문에 표에서 나와 있듯이 분명히 50m씩 돌았는데 실질적으로는 500m을 스트레이트로 돈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끝에 사람이 도착해야 출발하는게 원칙이지만 제가 도착하면 1번은 출발하고 없거든요.


그래서 또 바로 출발해야 합니다.


50m씩 끊어서 하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ㅠㅠ


우리반 에이스는 나이도 아직 조금 젊은데다가 대회란 대회는 다 뛰는 멋진 놈이라서 우리랑 같이 하는 것으로는 훈련량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프로그램이 나눴는데도 거의 쉬는 법이 없습니다.


그냥 달리는 거죠. ㅋㅋ


개인적으로 저렇게 수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니깐 뭐라고 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저의 모토는 늘상 강조했다시피 놀셩이기 때문에 몸이 절대 피로해지면 안되요.^^


그래도 따라는 가야할텐데 큰일이네요.


계속 열심히하다 보면 좋은 날이 있겠죠.


다음주도 화이팅하겠습니다.


가족들과 행복한 주말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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