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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는 창원 마산 구장에서 NC 다이노스 홈 경기로 치뤄졌습니다. 지난번 넥센전 승리 이후 연승을 이어 갈 수 있을까요?

오늘의 선발투수는 NC 구창모, 기아 한승혁입니다.

구창모는 NC에서 김경문 감독시절부터 선발로 계속 키워나가는 선수인데요. 올해보다 내년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좀 더 실력이 향상되길 바라는데 아직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아 한승혁 선수도 저 개인적으로는 볼도 빠르고 묵직해서 대형 투수로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데요. 나이도 벌써 한국 나이로 26이나 되어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 김진우나 한기주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이상하리만치 KBO에서는 대형 신인 투수가 안나오고 있습니다. 원인이 뭔지 모르겠네요. 굿이라도 한번 해야하는 걸까요?

그럼 오늘의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주요 장면을 한번 보겠습니다.

주요 장면

1회초 버나디나와 김선빈의 연속 볼넷을 얻어 내고 이어서 터지 안치홍의 좌전 적시타로 선치점을 따냈습니다. 스코어 0-1 .

그리고 포수 실책으로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최형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였습니다. 스코어는 0-2.

2회한승택의 좌중간 안타 후 버나디나의 우월 투런 홈런이 나옵니다. 스코어는 0-4.

2회말 권희동의 좌익수 2루타와 김성욱의 중전 적시타로 추격의 득점. 스코어는 1-4.

3회말  박민우, 손시헌의 볼넷, 나성범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스크럭스 희생타로 득점. 스코어 2-4.

1사 2,3루 한승혁의 폭투로 대주자 이상호 득점. 스코어 3-4.

2사 3루에서 최준석 역전 투런 홈런. 스코어 5-4.

4회말 김찬형 안타, 김형준 볼넷, 박민우 좌전 적시타. 스코어 6-4.

나성범 고의 사구로 2사 만루, 권희동 밀어내기 볼넷. 스코어 7-4.

2사 만루, 최준석 밀어내기 볼넷. 스코어 8-4.

8회초 버나디나 홈런 스코어. 8-5.

최형우 홈런. 스코어 8-6.

최종 스코어 8-6.

스코어 보드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처음에는 쉽게 기아 승리로 굳혀지나 해서 별로 재미 없는 게임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타격전 양상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게했네요. 선발 투수 둘다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볼넷을 남발한 것이 타격전으로 가게 된 원인이라 생각되어지는데요. 솔직히 타격전치고는 조금 지리하게 경기가 이어져서 재미도 별로고 경기 시간만 길어졌습니다. 경기 시간이 길어나면 관중도 지치지만 선수들도 지치기 마련이지요.

오늘의 히어로는 당연히 최준석이지요. 작년 롯데에서 넘어올 때 힘겨운 과정을 거치면서 왔는데 나름 연착륙을 잘해준거 같네요. NC 분위기가 좋았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내년을 기대해야지요.

내일은 좀 더 재미있는 경기로 여러분과 만났으면 좋겠네요. 낼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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