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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인 어른 생신이시라 처가집에서 나혼자 산다 252화를 시청했습니다. 족발을 뜯으며 시청을 했는데요. 유쾌한 프로라서 그런지 몰라도 족발 맛이 배가 되더군요.(온리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제가 아닌 오늘 리뷰를 작성하게 되네요. 그럼 각설하고 빨리 들어가겠습니다.

PART1. 대배우 회장이 되다.

회장 선거의 3번째 이배우가 회장이 되는 날인데요.

앞선 쌈디와 기안84와 같이 처음에 배포있게 나가다 나중에 쭈구리가 되는 구조에는 변함이 없네요.

이러다 개혁이 실패하고 다시 전회장이 복귀하는 그림이 예상 되네요.

자리 배치 부터 한달심 회원님을 배척하면서 야심차게 나갔지만 결국 끝에서는 이런저런 점들이 나와 점수가 마이너스 되고 말았습니다.

예능이라는게 참 낄끼빠빠가 정말 중요한거 같은데 평소에 말을 잘하던 사람도 회장 자리에만 앉으면 주늑이 드는 것 같아요. 다음 회장 후보를 기다리며 대배우 이시언도 탈락인 것 같네요.

PART2. 기안84 강단에 서다.

아이들의 팬레터로 인해 충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일일 교사로 나서는 기안84. 공황장애가 있어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은데요. 의외로 아이들 앞에서는 침착하게 지도합니다.

등장하자 마자 여느 아이돌 출연과 비슷한 함성과 박수가 쏟아지며 기안 84도 꽤 당황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 분위기를 즐기기 시작합니다.

기안84의 일대기를 얘기하며 자연스럽게 꿈을 얘기하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기안84의 스토리 중 IMF에서 조금 가슴이 아팠네요. 솔직히 저는 IMF를 격지 않았습니다. 제가 군대 들어간 직후에 기아가 부도가 나면서 IMF가 촉발되었는데요. 제가 제대하기 2달전 공식적으로 IMF가 끝났다고 발표하더군요. 그래서 꽤 많은 인생을 살았지만 모두가 힘들었다는 IMF는 겪지 못했네요. IMF 힘들었던 모든분이 다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1부 수업이 끝나고 2부 수업에서 기안84가 준비한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스케치북을 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잘못 엎드려서 학생들의 모델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재능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직접 그림 지도하는 모습이 여느 선생님들과 다를바 없네요.

2부가 끝나자 기안이 쏘는 피자. 아이들과 같이 맛있게 나눠 먹으며 마지막은 역시 먹방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하네요.

충주도 제가 살고 있는 진영과 비슷하게 도시지만 아직까지 변두리는 시골향이 진하게 풍기는 분위기가 보이던데요. TV에서 본 것만 보고 얘기드리는거니 틀리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아무튼 우리 동네와 분위기가 비슷해서 좀 더 편안히 본 것 같아요.

PART3. 곱창 여왕 화사 운전 면허에 도전하다.

나혼자 산다에서 곱창 여왕으로 등극한 마마무의 화사. 실제로 화사의 출연 이후 곱창 판매가 증가 했다고 하네요. 정말 미디어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곱창 협회에서 감사패를 화사에게 전달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웃겨 죽을 뻔 했습니다. 물론 이벤트성이지만 상패라니요? 훈훈하게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운전면허 시험 도전. 이전에도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한 적이 있는 화사, 빡빡한 스케쥴로 인하여 기간 만료로 도로 주행을 치지 못해 아직도 운전 면허증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도전한 운전면허 시험이네요.

제가 했을 때와는 사뭇 많이 다른데요. 시험 공부도 종이로 된 문제집이 아니라 어플로 하고 시험장도 학교 시험 보듯이 다 같이 들어가서 보는게 아니라 각자 들어가서 컴퓨터 앞에서 시험을 보더라구요.

프로그램 중간에 삽입된 자막처럼 저도 신세계였습니다. 정말 세상은 빨리 돌아가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필기를 90점으로 통과하자 바로 코스 시험이 들어갔습니다.

저희 때는 일정 연수 기간이 있어 교육 시간을 이수해야 시험을 칠 수 있었는데요. 사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사람이 그 시간을 지키지는 않았죠. 주변 면허증이 있는 사람에게 부탁해 사인만 받고 말이죠.

제가 봤을 때는 운전 실력이 나쁘지 않았는데, 사실 코스라는게 운전면허증이 있는 사람도 좀 힘들어요. 어느 정도 공식을 숙지해야 가뿐하게 통과할 수 있거든요. 저희 때는 그랬습니다.

아쉽게도 마의 T자 코스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코스에서 떨어지죠. 교육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힘든 코스입니다.

그렇게 허탈하게 돌아온 화사는 저번의 곱창을 대신해 간장 게장을 폭풍 흡입합니다.

따끈한 밥위에 간장게장을 얹어 칭타오와 같이 먹는 모습. 정말 여러분도 같이 먹고 싶지 않습니까?

먹방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네요.

다음주는 또 어떤 얘기가 펼쳐질껀지 기대가 되는데요. 다음주 253화로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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