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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기들과의 계모임으로 인해 술한잔 하다가 나혼자 산다가 하는 날인줄도 몰랐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오늘 시청하고 리뷰를 남깁니다.

 

PART1. 한달심의 회장의 품격

드디어 4번째 회장 후보인 한달심 회원님이 회장으로 등극했습니다.

여타 회장 후보들과 다르게 시작부터 만찬 파티로 시작합니다.

때로 몰려든 회원들이 준비된 만찬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혹시 숨겨둔 무언가가 있는지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한달심 회장의 남친이신 전전회장이 대표로 먹어봅니다.

나래의 말처럼 잘못되도 남친이 잘못되는게 낫지 다른 회원들이 잘못되면 민사 소송이니까요.

그래서 맛본 음식은 비쥬얼 만큼이나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그러자 모든 회원들이 한입씩 맛을 보고 감탄을 하네요.

솔직히 이름이 어려운 것들이 많아 어떤 음식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등극한 회장님과 시작된 자리 배치.

무난하게 나래, 기안, 시언의 자리 배치를 마치고 마지막 남은 전전회장과 쌈디.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무난하게 전전회장이 한달심 회원 옆자리로 가는가 했는데 마지막에 쌈디가 한달심 회장의 옆자리로 배치되죠.

아무래도 옆에 앉히고 싶었지만 예능이기 때문에 이렇게 배치한 것 같네요.

지금까지 회장 자리에 앉은 어떤 회원들보다 한달심 회장이 더 위엄이 있고 뽀대가 나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다리가 길어야 되는 것 같아요 ㅋㅋ

 

PART2 나래의 꿈은 이루어 진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간 나래. 한강뷰가 보이는 멋진 집인데요.

이젠 돈을 좀 벌었나보네요.ㅋㅋ

아무튼 이런 분들이 잘되어야 된다 봅니다.

열심히 사시잖아요.

이른바 뉴 나래바가 오픈을 합니다.

홍콩의 느낌을 품은 야한 나래바. 고객의 요구사항을 친절히 적용한 것 같네요.

정말 집에 저런식으로 꾸미기 힘든데, 예능과 더불어서 맘껏 투자한 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에 대비해 나래의 아침에 잠에서 깬 모습은 상당히 초라해 보이네요.

많은 회원님들의 야유가 쏟아지는 가운데 씩씩하게 아저씨 양치와 세수를 합니다.

그리고 아직 정리되지 않은 집을 정리하고 있는데 아직 잠에서 덜 깼는지 숯을 떨어뜨리고 물건을 옮기려다 나래바의 상징인 나래바 네온 사인을 박살내 버립니다.

깜짝 놀란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ㅎㅎ

아픈 마음을 브런치로 때우려는 나래.

역시 음식 솜씨 하나는 탁월한 듯 보입니다.

사실 만들어서 팔아도 손색 없을 정도로 비쥬얼은 훌륭하죠.

맛은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먹어본 사람들의 소감을 들어서는 그 역시 훌륭하다죠.

프랑스식 브런치와 총각 김치를 같이 먹는 대목에서 빵 터졌네요.

어딜가든 한국 사람의 김치 사랑은 변함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춤연습을 위해 찾아간 곳에는 제이블랙.

저는 사실 처음 보는 분인데요. 잠깐 유튜브를 한번 찾아 봤는데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춤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춤에 대해 조외가 깊은 사람이 아닌데도 불구하구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여기서 또 한가지 나래가 해외에 나가 디제잉을 한다는 사실을 또 알았네요.

요즘 너무 세상을 모르고 살아간 것 같아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보통 천재들은 가르치는 것을 잘 못하기 마련인데 제이 블랙은 나래의 수준에 맞게 딱딱 맞춰 주더라구요.

저두 춤 배우고 싶어요. 늙어서도 욕심은 끝없이 생기네요. ㅋㅋ

그렇게 잘 가르치고 잘 배워도 마지막은 항상 막춤이네요. ㅎㅎ

 

PART3. 기안84∙헨리의 중국 여행기

 

3개월동안 만나지 못하고 떨어져 있던 얼간이 형제들의 상봉 이야기입니다.

중국 드라마 촬영을 위해 나혼자 산다를 떠나 있는 헨리를 만나고 회원들의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무지개 회원을 대표하여 기안 84가 중국으로 떠납니다.

제가 인천 공항은 아직 가 보지 못했지만 중국 상해 푸동 공항의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그곳에서 바로 고속철도로 이동했기 때문에 주변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한국 사람들이 무시하는 중국 수준이 결코 아닙니다.

연예인병에 걸린듯한 공항 패션으로 등장하는 기안84. 기안84를 보면 저보다 어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정말 순수함이 많이 묻어나죠. 만화가들이 거의 그런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는데요.

아무튼 볼 때마다 아빠 미소가 지어 지네요. ㅋㅋ

중국에 도착하자 84라고 적인 팻말을 든 중국인이 기안 84를 이동 시키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어설프게 배운 중국어로 욕아닌 욕을 중국인에게 마구 해 대었네요.

저두 요새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정말 외국어로 회화할 때 필요한 건 자신감인 것 같아요. 틀리면 어떻나요 그냥 달리는거지요. 제 주변에 그런 분들이 많아서 역시 외국어는 깡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헨리에게 가기전 중국 휴게소에 들렀는데 웬만한 쇼핑몰 갔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우리나라 휴게소와 비슷한 구조였는데 중국도 그동안 많이 성장했겠죠.

그곳에 파는 오리 머리. 저두 중국 마트에 갔을 때 저것 때문에 깜짝 놀랬는데요.

통역의 말을 들어 보면 오리 머리, 발, 알, 혀 이런게 정말 선풍적인 인기라고 하더라구요.

알지만 조금 징그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오랜 만에 만난 헨리는 정말 몸이 장난 아니게 변했네요. 남자다움이 물씬 풍기네요.

연예인의 장점이 저런거죠. 물론 많이 힘든거는 변함 없지만 모든 것을 잊고 몸 만드는데 집중할 수 있게요.

저희는 사실 핑계지만 삶 자체가 피곤하기 때문에 왠만한 용기로는 저렇게 먹고 시간내기 힘든데 말이죠. ㅎㅎ

헨리가 소개해준 중국 우시의 하리우(할리우드의 중국 발음이라고 하더군요.)는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 하네요.

저 정도 세트가 되어야 세계적인 명작들의 세트가 만들어지겠죠.

회원들이 준 선물을 받으면서 조금 뭉클해진 헨리.

하지만 멘탈이 좋은지 먹는 음식에 금방 또 풀어지네요.

중국에서 헨리의 인기도 많은 것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데도 한국의 대한 그리움이 묻어 있는 것 같아 뭉클하면서도 내심 기분 좋았네요.

 

오늘 나 혼자 산다편이 정말 재미있어던 것 같네요. 회사에서 밥 먹으면서 봤는데 몇번 밥알이 튀어 나오려 했는지 모릅니다. ㅋㅋ

다음주에도 더 재밌는 나혼자 산다 254화를 기대하며 나혼자 산다 253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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