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랜만에 달리는 바람에 너무 힘든 수영이 되고 말았습니다. 계속되는 업무로 인하여 새벽 4시에 집에 들어가다 보니 잠깐 자고 눈 뜨니 수영 알람이 ㅠㅠ 그래도 수영은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수영장으로 향했는데 하는 내내 오바이트가 쏠렸습니다. 오늘 따라 제가 극혐으로 싫어하는 배영 위주의 수영이었네요. 빨리 나오려다 그래도 이럴 때 한번 실력을 늘려보자는 생각에 끝까지 달렸는데 ㅠㅠ 달나라로 갈뻔 했습니다. 물은 계속 먹고 강사님 지적질에 진퇴양난이었네요. 갑자기 이순신 장군이 떠오른건 왜일까요? ㅋㅋ 아무튼 오늘 어렵게 끝낸 수영 일기 시작합니다. WARM UP 킥판 + 자유형 발차기 100 X 2 200 m 킥판 + 배영 발착; 50 X 2 100 m MAIN SET 손들고 배영킥 50 X 4 2..
간밤엔 좀 시원하셨나요? 정말 오랜 만에 비가 왔네요. ㅎㅎ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떨어진 기온에 간만에 에어컨을 끄고 잤네요.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이 월요일은 항상 힘듭니다. 일어나기도 힘들고 또 수영 가기도 힘들고 회사 가기는 더 힘들고. ㅠㅠ 하지만 그래도 달려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군대에서 많이 사용하던 용어인데 너의 뒤에는 너를 믿고 있는 너의 가족이 있다. ㅋㅋ 제가 움직이는 모든 이유에 우리 가족이 있습니다. ㅎㅎ 제가 건강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그런 건강을 위해 오늘도 수영 달려봅니다. WARM UP 킥판 + 자유형 발차기 100 X 2 200 m 킥판 + 접형 발차기 100 X 2 200 m MAIN SET 자유형 + 평형 50 X 12 600 m 머리들고 평형 50 ..
어제 애드센스 승인 나고 미쳐 날뛰다 계획 되어 있던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누가 보면 수영 전문 블로그인줄 알겠네요. ㅎㅎ 애드센스 승인나고 나니까 더 할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게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말이죠. 이제 시작인것 같은데 고수님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멋진 블로거를 기대해 주세요. 오늘의 수영은 핀 수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발목이 안좋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강습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 처음 수영을 배울 때 보통은 1주일에 한번씩 핀 수영을 하는데 그때는 뭘 업그레이드 시킨다고 1주일에 두번씩 핀 수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무리를 해서 그런지 병원에 가니 뼈에 이상이 생겨 나을 때까지 수영을 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
애드고시가 힘들긴 힘드나 보네요. 계속적인 기다림으로 인해 조금씩 지쳐갑니다. 마음속으로는 그 따위 잊어버리자 생각하지만 몸은 새벽 4시쯤 되면 깨서 폰을 확인해 보네요. 일반적으로 시차로 인하여 승인 메일이 새벽에 많이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안그래도 더워서 잠못 이루고 있는데 애드센스 때문에 잠을 더 못자는 것 같네요. 구글이 우리나라 소속은 아니라도 일본이나 중국 소속이었으면 좋았을 뻔 했어요. 시차 때문에 고생하는 일이 없을테니까요. 예전에도 지금처럼 판타지 게임이 별로 없었을 때 야후에 야구 판타지 게임이 있었습니다. 저 세계인들이 다 참여해서 하는 건데 물론 미국인들이 많겠지요. 거기에 빠져서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컴퓨터 속도를 이용해서 게임을 즐겼습니다만. 이것도 젊은 나이였는데도 ..
어제 저녁 야구를 보다가 11회 롯데 공격 시작 때까지 동점이길래 tv를 껐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12회에 3-2로 이겼더군요. 그때가 분명히 10시가 넘었는데 12회까지는 그냥 가는거였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한게 야구 리뷰는 그만둬야 되겠다였습니다. 솔직히 미천한 지식에 글을 하나라도 더 쓰기 위한 것이였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된 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집에가서 야구 본다고 피곤하고 그걸 또 글로 쓴다고 피곤하고 모르는 선수가 많으니 그걸 찾는다고 더 피곤하고 피곤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야구는 좋아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회사에서나 블로그에서나 기반이 잡히면 그때 가서 다시 쓸려고 합니다. 기다리신 분은 없었겠지만 혹시라도 있으시다면 죄송하단말 드립니다. 오늘은 수영장에 조금 일찍..
어제 지인과 함께 술을 한잔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자리라서 그런지 몸이 그렇게 좋지 않은데도 즐겁긴 했습니다. 제가 아이한테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평생 살면서 좋은 친구 3명만 되어도 인생 성공한거라고 말합니다. 물론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이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언제가 모든 것을 이해할 때 쯤 되면 제 말이 생각나지 않을까요? 솔직히 살면서 저도 좋은 친구를 아직 3명까지 만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지 못했다기보다 좋은 만남을 이어가지 못했다는 것이 옳겠습니다. 살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만나지 못한 친구들인데 이제서야 세삼 그립네요. 아직까지 지천에 있어 연락만 하면 바로 볼 수 있지만 어색했던 그동안의 세월이 훨씬 그 사이를 멀어지게 했네요. 아무튼 지금부터라..
연일 푹푹 찌는 찜통 더위가 계속 되고 있네요. 잘 사시나요? 전 주말에 장인 어른 생신이라 처가집에서 노내는 바램에 계획되어 있던 포스팅이 많이 밀렸네요. 야구 리뷰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라 두개는 건너 뛰기로 했습니다. 그런분은 안 계시겠지만 기다리신분이 계시다면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네요. 어찌되었던 계획되어 있던 부분이 밀려져서 말이죠. 오늘도 야구가 쉬는 날이라 또 쉬어야 할 것 같네요. 내일 부터는 정말 성실하게 적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 글을 쓴다는 건 쉬운게 아닌 것 같아요. 이 것도 글이라고 말이죠. 많이 쓰는 날에는 팔목이 아파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흥미거리가 점점 떨어져 가던 저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네요. 아직은 조금 둔탁한 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씩 다듬어져 간다는 생각..
오늘 사워하느라 너무 오래 기다리다 회사에 지각할뻔 했네요. 원래는 회사에 도착해 수영일기 적을 시간에 딱 나왔는데 오늘은 바로 업무에 들어가다 보니 이렇게 점심 때가 다 되어서야 이렇게 적게 됩니다. 날씨가 무덥다 보니 수영하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수영하러 오는게 힘드네요. 조금 더 힘내야 할테데요. 이 날씨가 한달은 지속되어서 계속 간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정말 쓰러지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며 한번 달려 보겠습니다. WARM UP 킥판 + 자유형 : 100 X 4회 MAIN SET 자유형 풀 + 킥판 : 200 X 5회 접형 풀 + 킥판 : 50 X 4회 자유형25 + 접형25 100 X 4회 FINISH 평형 200 X 2회 TOTAL : 2,400 오늘도 여전히 지각이라 워..
7월 18일 드디어 D-day가 밝았습니다. 솔직히 처음 받는 종합 검진이여서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 대장정결제 복용을 위해 새벽 4시에 깨어나서 한숨도 못자고 곧장 부모님을 모시고 창원 마산에 위치한 건강관리 협회 메디 체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시간이 7시 50분 정도였는데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부모님은 6년전부터 받아오셔서 출입구 이런 곳을 꽤 잘 찾아 가셨습니다. 집에서 문지표를 6장을 작성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곳에 가서 다시 6장 정도를 더 작성했습니다. 글 쓰는게 꽤나 귀찮았습니다. 문진표 작성이 끝나서 다시 또 다른 접수처로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오늘 받을 검진 내용과 옵션등을 선택하는 자리였습니다. 10분정도 소요 되었는데 마지막 동의서에 싸인하고서야 검진이 시작 되었습니다.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