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제 대한민국VS독일의 축구 경기 보셨나요? 저도 모든걸 내려놓고 몸을 보호하려고 일찍 자려고 했는데 눈치 없는 와이프가 축구 봐야지 하면서 깨우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축구 경기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근데 정말 기적이 일어났네요. 독일을 2:0으로 꺽어버려습니다. 아픈 몸이지만 새벽 1시가 다 되어서 한껏 소리질렀습니다. 어제의 영광은 뒤로하고 오늘은 GS25시의 나만의 냉장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점 컨텐츠는 구글애드센스가 승인나고 나서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하려고 했는데 그분께서 빨리 승인을 안해주시는 관계로 인하여 이렇게 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사진은 사용하기가 그렇습니다. 그럼 이 나만의 냉장고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물론 어플을 받으셔서 깔아야합니다. 나만의..
그렇게 사진만 열심히 찍고 딸과 헤어져 와이프에게 갔습니다. 가는내내 혹시나 이게 마지막일까? 병원에서 전화가 오지 않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좋은 일로 병원에서 연락올 일은 전무했으니깐 말입니다. 그리고 조리원에 있는 와이프에게 갔더니 그제서야 마취가 깬 듯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창원 삼성 병원으로 간 것은 아는데 어떻게 됬냐고 물어 봤습니다. 저는 조심스럽게 아이의 상태를 말해 주고 와이프의 상태를 살폈습니다. 의외로 담담했습니다. 그리고 옷을 꺼내고 팔에 꽂혀 있던 바늘을 빼더니 저에게 가자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진정해라고 중환자실이라서 부모라도 면회가 안된다고 내일 가야되다고 얘기하니 그제서야 다시 자리에 누웠습니다.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사실 저희 와이프는 나중에 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VS멕시코전이 벌어진 새벽 맥주 두잔에 몸이 뻗어버렸습니다. 그동안 쌓여왔던 피로가 한방에 다 분출된 듯 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까지 이틀반을 시름시름 앓으면서 보냈습니다. 병원도 가고 나름 찬바람도 안 맞으려고 노력도하고 해서 아직 많이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회복되고 있었습니다. 나름 옆에서 아빠 아프다고 간호하고 밥도 챙겨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대견하기도 하고 불연듯 옛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지금부터 약 8년전 우리 공주님이 태어나던날이었습니다. 아들을 유전적 영향으로 머리가 큰 탓에 자연분만을 하지 못하고 수술을 통해 낳았습니다. 해서 당연히 둘째는 수술을 통해 얻을 예정이었고, 아이들 갖는다는 기쁨은 큰아이나 작은아이나 똑같았지만 수술로 인한 긴장감은 조금 덜..
오늘 회사 마치고 알바 가기전에 와이프가 투표나 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전 선거를 하려면 5일이나 남았는데 무슨 선거? 사전 투표가 있잖아? 사전 투표? 맞네 그런게 있었지 오늘이었구나. 해서 부랴부랴 준비해 투표장으로 갔습니다. 솔직히 사전 투표는 한번도 해 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사전 투표라는 것은 선거 당일에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습다. 그리고 저는 그런 사정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고요. 그래서 저는 투표 당일에 전부 투표했지요. 하지만 이제는 조금 의미가 바뀌어,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이기 때문에 가족 나들이를 하기 위해 사전 투표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토욜일에 장날까지 겹쳐(참고로 꼬까파파가 사는 곳은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곳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