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저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도미노 피자입니다. 뭐 피자는 그렇게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꺼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많은 피자 메이커 중에 특히 도미노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도미노의 특징이 직접 가지러 가면 피자 가격의 50%를 D/C해 주기 때문에 조금 더 애정이 가는 것 같네요. 사실 진영에는 미스터 피자, 피자 헛이 있었지만 모두 망하고 말았네요. 진영이 인구적으로 조금 어중간한 면이 있어 이렇게 메이저 프렌차이저라도 많이 망하곤 합니다. ㅋㅋ 아무튼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회사에서 잔업을 안하게 되어서 마눌님께 밥 같이 먹자고 전화를 했더니 마눌님은 친구들과 벌써 식사를 하셔서 아이들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모두가 좋아하는 피자로 선택했습니다. ..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 급작스럽게 마눌님에게 톡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뭔고 하니. 큰 아들놈이 예전 저희때로 치면 중간 고사 같은 것을 봤는데 모두 상을 받았다.(상, 중, 하의 상입니다. 혹시 헤깔리실까봐요.) 이게 저희 반에서 두명밖에 없는 것이라서 집에 와서 자랑을 하더라. 그런데 예전에 작은 딸아이의 받아쓰기 시험에도 맛있는 것을 사줬는데 아들놈은 사주지 않으면 섭섭해 할 것 같다. 이것이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딸아이가 받아쓰기 50점, 60점 받아올 때 정말 놀랐거든요. 이렇게 못할 수도 있구나 하구요. 아들은 못해도 90점이여서 딸의 점수는 신세계였습니다. 원래 아이들 실력이 그런걸 수도 있지만 저희가 겪어보지 못해서 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100점을 받은 딸아아의 사기를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