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꼬맹이가 그토록 원하던 부산 키자니아 방문기입니다. 오빠는 작년 방학때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지만 당시 유치원생이던 꼬맹이는 오빠 방학과 겹치지 못해 다녀오지 못해 1년동안 노래를 불렀거든요. 평일에 가야 조금이라도 더 놀 수 있다는 마눌님의 전략에 따라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아이들과 같이 갔다 왔습니다. 실질적으로 키자니아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정상 가격이 성인 2명, 초등학생 2명해서 104,000원이지만 마눌님이 G마켓에서 구매해서 67,600원에 겟했네요. 일반적인 할인 이외에 G마켓 포인트를 같이 써서 저렇게 나온것 같은데 현재 지마켓 가격을 알아보니 저희 인원으로 계산하면 83,200원이고 가족권으로 구매하면 72,80입니다. 그것보다 5,000원 정도 싸게 샀으니 조금은 선방한 셈이네요...
점점 날씨가 시원해지고 있네요. 놀기에 좋은 여름입니다. 휴가가 더 늦었으면 더 좋을뻔 했어요. 사실 회사에 있는 것 만큼 시원한 건 없거든요. ㅎㅎ 원래 오늘은 부산 센텀 근처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어중간할 것 같아서 진영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잠깐 고민했지만 아직은 더운 여름이니깐 뜨거운 것보다 시원한 물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꼬맹이가 먹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은 있었지만 가감히 도전해 봅니다. 저희가 선택한 식당은 강동횟집입니다. 언제 생긴지 알 수는 없지만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네요. 요즘은 진영에서 잘 안돌아다니니 제가 모르는 음식점도 상당히 많습니다. 들어가니 점심때라 그런지 손님이 꽤 있는요, 거의 룸으로 이뤄져 있고 저희는 바깥의 사람들과 테이블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