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수영일기를 잠시 쉬려고 합니다. NC 다이노스 리뷰에 이은 두번째 휴식기인데요. 이유는 뭐 당연하겠지만 당분간 수영을 조금 접으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정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제 몸의 휴식을 주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회사에 와서 다시 빡세게 일한다는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거든요. 지금까지는 그래도 회사에서 그렇게 빡시게 일하지 않아서 버틸 수 있었는데 요즘은 너무 바빠서 몸이 두개라도 모지랄 지경이네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몸이 너무 힘겨워 하는 것 같아서 이제부터는 아침 운동을 접고 30분정도 더 잘 수 있는 휴식을 몸에게 선사하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이제 퇴근하고 집에가서 운동을 시작해야겠네요. 아직 뭘할지 정확히 정하..
정말 무더운 여름 날씨네요. 저희 집이 어지간하면 에어컨을 안켜는데요. 아이들 핑계로 에어컨을 사서 아이들은 에어컨이 없어도 살지만 저희는 에어컨이 없으면 죽을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이 회사에서 에어컨 바람 밑에 있는 영향도 있지만, 날씨가 에어컨 없이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요. 어제도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벌써 가동중이었습니다. 저도 감기 걸릴 것 같아서 새벽에 일어나서 껐지, 정신 없었으면 계속 켜 놓았을 것 같네요. 이런 무더운 날씨에 역시 수영만한게 없습니다. 전에도 언급했듯이 저희 수영장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한 여름에는 물을 절대 데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말 처음 들어가면 냉수 같아요. 어느 정도 온도를 감안하고 물속에 들어가도 깜짝 놀랜다니깐요. 그래도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