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을 먹고 휴가가 시작된 기념으로 집으로 가기 싫어서 기장으로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 진영의 장점이 서쪽으로 진주 북쪽으로 대구 남쪽으로 부산 동쪽으로 울산 이정도까지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영 자체는 도시라고 표현하기 힘들지만 기타 대도시로 1시간 이내로 근접할 수 있기 때문에 지리적인 이점이 있지요. 원래 기장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올해 초에 진영~기장간 고속도로가 새로 나면서 29분에 주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데 실제로 어제 가보니 29분은 조금 무리구요.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네요. 그래도 이정도 시간이면 바람쐬러 가기 딱 좋은 거리 아닙니까? 저희의 마실 목적지는 기장 신평소공원입니다. 예전에 애들이 어렸을 때(3~4년전)에 한번 가보고..
오늘은 장인 어른 생신이시라 처가집에서 나혼자 산다 252화를 시청했습니다. 족발을 뜯으며 시청을 했는데요. 유쾌한 프로라서 그런지 몰라도 족발 맛이 배가 되더군요.(온리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제가 아닌 오늘 리뷰를 작성하게 되네요. 그럼 각설하고 빨리 들어가겠습니다. PART1. 대배우 회장이 되다. 회장 선거의 3번째 이배우가 회장이 되는 날인데요. 앞선 쌈디와 기안84와 같이 처음에 배포있게 나가다 나중에 쭈구리가 되는 구조에는 변함이 없네요. 이러다 개혁이 실패하고 다시 전회장이 복귀하는 그림이 예상 되네요. 자리 배치 부터 한달심 회원님을 배척하면서 야심차게 나갔지만 결국 끝에서는 이런저런 점들이 나와 점수가 마이너스 되고 말았습니다. 예능이라는게 참 낄끼빠빠가 정말 중요한거 같은데 평소에..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 급작스럽게 마눌님에게 톡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뭔고 하니. 큰 아들놈이 예전 저희때로 치면 중간 고사 같은 것을 봤는데 모두 상을 받았다.(상, 중, 하의 상입니다. 혹시 헤깔리실까봐요.) 이게 저희 반에서 두명밖에 없는 것이라서 집에 와서 자랑을 하더라. 그런데 예전에 작은 딸아이의 받아쓰기 시험에도 맛있는 것을 사줬는데 아들놈은 사주지 않으면 섭섭해 할 것 같다. 이것이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딸아이가 받아쓰기 50점, 60점 받아올 때 정말 놀랐거든요. 이렇게 못할 수도 있구나 하구요. 아들은 못해도 90점이여서 딸의 점수는 신세계였습니다. 원래 아이들 실력이 그런걸 수도 있지만 저희가 겪어보지 못해서 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100점을 받은 딸아아의 사기를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