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고시가 힘들긴 힘드나 보네요. 계속적인 기다림으로 인해 조금씩 지쳐갑니다. 마음속으로는 그 따위 잊어버리자 생각하지만 몸은 새벽 4시쯤 되면 깨서 폰을 확인해 보네요. 일반적으로 시차로 인하여 승인 메일이 새벽에 많이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안그래도 더워서 잠못 이루고 있는데 애드센스 때문에 잠을 더 못자는 것 같네요. 구글이 우리나라 소속은 아니라도 일본이나 중국 소속이었으면 좋았을 뻔 했어요. 시차 때문에 고생하는 일이 없을테니까요. 예전에도 지금처럼 판타지 게임이 별로 없었을 때 야후에 야구 판타지 게임이 있었습니다. 저 세계인들이 다 참여해서 하는 건데 물론 미국인들이 많겠지요. 거기에 빠져서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컴퓨터 속도를 이용해서 게임을 즐겼습니다만. 이것도 젊은 나이였는데도 ..
어제 저녁 야구를 보다가 11회 롯데 공격 시작 때까지 동점이길래 tv를 껐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12회에 3-2로 이겼더군요. 그때가 분명히 10시가 넘었는데 12회까지는 그냥 가는거였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한게 야구 리뷰는 그만둬야 되겠다였습니다. 솔직히 미천한 지식에 글을 하나라도 더 쓰기 위한 것이였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된 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집에가서 야구 본다고 피곤하고 그걸 또 글로 쓴다고 피곤하고 모르는 선수가 많으니 그걸 찾는다고 더 피곤하고 피곤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야구는 좋아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회사에서나 블로그에서나 기반이 잡히면 그때 가서 다시 쓸려고 합니다. 기다리신 분은 없었겠지만 혹시라도 있으시다면 죄송하단말 드립니다. 오늘은 수영장에 조금 일찍..
어제 지인과 함께 술을 한잔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자리라서 그런지 몸이 그렇게 좋지 않은데도 즐겁긴 했습니다. 제가 아이한테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평생 살면서 좋은 친구 3명만 되어도 인생 성공한거라고 말합니다. 물론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이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언제가 모든 것을 이해할 때 쯤 되면 제 말이 생각나지 않을까요? 솔직히 살면서 저도 좋은 친구를 아직 3명까지 만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지 못했다기보다 좋은 만남을 이어가지 못했다는 것이 옳겠습니다. 살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만나지 못한 친구들인데 이제서야 세삼 그립네요. 아직까지 지천에 있어 연락만 하면 바로 볼 수 있지만 어색했던 그동안의 세월이 훨씬 그 사이를 멀어지게 했네요. 아무튼 지금부터라..
연일 푹푹 찌는 찜통 더위가 계속 되고 있네요. 잘 사시나요? 전 주말에 장인 어른 생신이라 처가집에서 노내는 바램에 계획되어 있던 포스팅이 많이 밀렸네요. 야구 리뷰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라 두개는 건너 뛰기로 했습니다. 그런분은 안 계시겠지만 기다리신분이 계시다면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네요. 어찌되었던 계획되어 있던 부분이 밀려져서 말이죠. 오늘도 야구가 쉬는 날이라 또 쉬어야 할 것 같네요. 내일 부터는 정말 성실하게 적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 글을 쓴다는 건 쉬운게 아닌 것 같아요. 이 것도 글이라고 말이죠. 많이 쓰는 날에는 팔목이 아파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흥미거리가 점점 떨어져 가던 저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네요. 아직은 조금 둔탁한 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씩 다듬어져 간다는 생각..
오늘 사워하느라 너무 오래 기다리다 회사에 지각할뻔 했네요. 원래는 회사에 도착해 수영일기 적을 시간에 딱 나왔는데 오늘은 바로 업무에 들어가다 보니 이렇게 점심 때가 다 되어서야 이렇게 적게 됩니다. 날씨가 무덥다 보니 수영하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수영하러 오는게 힘드네요. 조금 더 힘내야 할테데요. 이 날씨가 한달은 지속되어서 계속 간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정말 쓰러지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며 한번 달려 보겠습니다. WARM UP 킥판 + 자유형 : 100 X 4회 MAIN SET 자유형 풀 + 킥판 : 200 X 5회 접형 풀 + 킥판 : 50 X 4회 자유형25 + 접형25 100 X 4회 FINISH 평형 200 X 2회 TOTAL : 2,400 오늘도 여전히 지각이라 워..
여전히 무더운 하루입니다. 어제 검사로 지쳐서 밥먹고 8시부터 잤는데, 마눌님이 덥다고 에어컨을 켜주었습니다.(저는 마루에서 잡니다.) 근데 제가 11시쯤 추워서 에어컨을 끄고 다시 더워서 1시쯤 에어컨을 켜고 다시 추워서 아들이 에어컨을 끄고 다시 더워서 4시쯤 제가 에어컨을 켠, 아무튼 그런 하루였습니다. 정말 날씨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가 않네요. 오늘은 수영을 쉴까도 간절히 생각했지만 몸을 관리해야한다는 생각에 늦었지만 또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사실 이 날씨에 이 곳만큼 시원한 곳도 없거든요. 잔뜩 움츠린 몸을 활짝 피어주게 하는 수영 여러분도 같이 가실까요. 자 이제 시작합니다. WARM UP 자유형 200 X 2 MAIN SET IM 50 X 8 자유형 200 X 5 평형25 + 배영25 50 ..
오늘은 앞선 포스팅에서 몇번 언급했었다시피 종합 검진을 하러 가는 날입니다. 도대체 내 몸에 무슨 문제가 있어 이렇게 피로한 것인지, 나이 탓인지 측정을 하러 가는 것이죠. 그로인해 어제 아침에 미숫가루+두유+바나나 1개를 먹은 것 이외는 대장 정결제 밖에 먹은 것이 없어서 속이 확 비워졌네요. 먹은게 없어서 힘이 없어야 되는데 이만큼 상쾌한 적도 없는 것 같네요. 그동안 너무 처묵처묵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죽는줄 모르고 말이죠. 그래서 이 검사와 관계없이 식단 조절을 조금 해야할 것 같아요. 현재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반을 반공기만 먹고 있어요. 한 2주정도 되었는데 반찬을 그만큼 더 먹어서 그렇게 몸무게의 변화는 없네요. 어찌되었던 이렇게 제 몸의 계속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정말 무더운 여름 날씨네요. 저희 집이 어지간하면 에어컨을 안켜는데요. 아이들 핑계로 에어컨을 사서 아이들은 에어컨이 없어도 살지만 저희는 에어컨이 없으면 죽을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이 회사에서 에어컨 바람 밑에 있는 영향도 있지만, 날씨가 에어컨 없이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요. 어제도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벌써 가동중이었습니다. 저도 감기 걸릴 것 같아서 새벽에 일어나서 껐지, 정신 없었으면 계속 켜 놓았을 것 같네요. 이런 무더운 날씨에 역시 수영만한게 없습니다. 전에도 언급했듯이 저희 수영장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한 여름에는 물을 절대 데우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말 처음 들어가면 냉수 같아요. 어느 정도 온도를 감안하고 물속에 들어가도 깜짝 놀랜다니깐요. 그래도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은 아..
언제나 직장인들에게는 힘든 월요일 아침입니다. 더욱이 저는 요즘 주말에 바쁘게 지내기 때문에 평소보다 힘든 월요일 아침인데요, 어제는 장어 굽느라고 다크 서클이 발가락까지 내려 왔네요. 하지만 어쩐 일인지 오늘은 수영을 지각하지 않고 제 시간에 일어나 출발했습니다. 정확히 6시에 도착합니다. 주말에 수영을 전혀 하지 않아 몸이 굳어서 따라 가려나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쉬지 않고 따라 갔네요. 옆에 레인의 중급반 상급반 강습생들을 보면 가끔씩 무서워지긴합니다. 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곁눈질로 지켜보는 우리들은 얼마나 빨리 실력이 늘었는가를 알 수 있거든요. 조만간에 저를 따라 잡는다고 생각하면 좀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물론 몸이 따라 주지 않아서 문제지만요. 가끔 어떤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