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들어 급격히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별다른 이유도 없었습니다. 한가지 원인 제공을 한건 대한민국과 스웨덴 1차전에서 맥주 2병 먹고 바람부는 창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잤다는거 하나 밖에 없습니다. 담배도 끊었고 주2~3회 먹던 술도 월 2~3회로 줄였고 아침 수영을 다시 시작한지도 4달이 다 되었는데 왜 몸이 처지는 걸까요?

이런저런 원인을 찾다 보다 건강 보조 식품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희 회사 회장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작년 말부터 해서 비타민 C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비타민 C 열풍이 불기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 중의 하나가 이왕재 박사라고 서울대 의과대를 나오셔서 비티민을 연구하시는 분이 계신데 이분의 20분 정도의 카톡글이 순풍을 열풍으로 바꿔 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약하면 자신의 부모 네분이(장인, 장모님 포함해서입니다.) 원래 비타민 C를 안드시는 분인데 비타민 C를 드시면서 낫기 힘든 병이 나았다.(솔직히 여기까지 읽고 글 읽는 것을 접을뻔 했습니다.) 사람은 원래 비타민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만들지 못한다. 비타민을 만드는 동물은 물리적인 타격이 없는 한 거의 제 수명대로 다 산다. 우리도 제 수명대로 잘 살기 위해서는 비타민을 먹어야 한다. 비타민을 그냥 먹어서는 안되고 동물이 만들어 내는 최소한의 양만큼은 먹어야 한다. 6시간에 한번씩 먹어야 최적의 효과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내용인데, 얼마나 유명하신분인가는 모르겠는데 느낌은 진실 30%에 허세 70%였습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1%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거 아니겠습니까? 30%는 일반적인 상황보다는 확실히 커보이는 수치였습니다. 그래서 비타민을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비타민을 먹기로 하면서 2가지를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는 비타민 C로 정했고 제품은 여러가지 검색한 결과 무난한 유재석이 선전하는 고려은단 비타민 C 1000으로 정했습니다. 말 그대로 무난하였고 하루 6알을 먹는다고 생각 했을때 3달정도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격대도 40,000원 이하였으니(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괜찮은 금액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2번째로 선택해야 할 것이 피로 회복제였는데 솔직히 우루사와 아로나민 골드 중에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게 더 좋을까? 하고 2주 가량을 고민하던중 아로나민 골드로 급격히 기울고 있었는데 변수가 등장하였습니다. 검색중에 등장한 임팩타민이었습니다. 한 때 대치동 비타민으로 불리운 임팩타민은 작년부터해서 급 성장장한 제품입니다. 아줌마들 사이의 입소문으로 성장한 임팩타민이었습니다. 약간의 결정 장애인 저는 또 일주일동안 고르지 못하고기다리다 친구들과 술먹는 자리에서 급작스럽게 임팩타민을 사고 말았습니다.

 

임팩타민은 고려은단 비타민 C 1000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들어 있는 양도 1/5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엄청 비싼편이지요. 하지만 얼마나 효과가 좋은지 한번 느껴볼라고요. 몸이 좋아진다면 그 만원, 2만원이 대수겠습니까?

아무튼 한달 가까이 비타민을 먹고 있는데 아직은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2달정도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려나요? 아무튼 기대가 됩니다. 100일이 지난 후에 효과를 여러분게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좀 더 몸에 신경 많이 쓰세요. 자기 몸 자기가 안 챙기면 누가 챙겨 주겠습니까?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