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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드 대금 결제하는 날이라서 우연히 카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공지 한 두개씩은 떠서 무시하려고 하는데 조금은 생소한 단어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챌린지]가 보여 한번 들여다 봤습니다.

요약하면 2.2%의 이자를 26주동안 적금을 넣으면 주는데, 넣는 방식은 1주 1,000원, 2주 2,000원, 3주, 3,000원 이런 형식으로 적금을 넣으면 26주후 35만 얼마를 되돌려 받는 것입니다.

어릴적에만 해도 정말 적금을 많이 넣었습니다. 하나 끝나면 또하나, 길게 넣으면 중간에 또하나, 짧고 굵게, 어떨때는 월급보다 많이, 총각 때 5년 정도는 적금만 6~7개 정도 넣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적금이라는게 한 곳의 돈이 묶여 있는 느낌이 있어 투자라는 개념으로 보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청년들이 그 시간에 투자를 하냐면 그건 아니라는 겁니다. 많은 청년들이 이 기간에 생각만으로만 투자를 생각하지 실제로 투자를 하는 사람은 제 주위에는 5% 내외였습니다. 극히 소수만 투자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 나머지는 뭘하느냐? 그냥 소모하기 마련입니다. 먹든, 입든, 놀든 생각만 하다 결혼할 때가 다 되어 오면 거의 빈털털이가 많죠. 물론 제 주위에 그런 인간들이 많았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아무튼 요점은 가장 좋은 모습은 적극적인 투자로 인해 자산을 불리는 것이지만, 그것이 자신이 없다면 적금이라도 넣어서 종자돈을 마련하는 것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들이 드니 다시 한번 넣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1주에 1,000원씩 증액, 1주에 2,000원씩 증액, 1주에 3,000씩 증액, 이렇게 3가지 아이템이 있어 3번째를 하고 싶었지만 제 수준에서는 1번째가 적당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빠져 나갈테고 6개월 후에는 35만원이 되어 돌아 온다.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다른 아이템은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카뱅은 상당히 이런류의 아이템 개발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저의 모토와도 조금 결부되어서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가입부터 승인까지 절차를 확인해 볼까요? 뭐 절차라고 해봤자 빨리 읽으시면 1분정도 소요됩니다.

 

1. 천원씩 적금을 넣으면 26주(6개월)후 352,295원을 돌려 준다는 내용입니다. 26주 적금 시작하기를 누릅니다.

2. 26주 동안 함께할 캐릭터를 고릅니다. 같이 함께 으쌰으쌰하면서 가자는 의미도 있고 나중에 이벤트 당첨 시 같이 도전한 캐릭터로 상품을 주니 신중히 생각하고 고르세요.

3. 다음은 계좌 계설에 대한 주의 사항과 설명에 대한 부분입니다. 당연히 다 동의를 해야 되겠지요. 동의하지 않으시면 가입하실 수 없어요.

 

 

 

4. 상품에 대한 설명서와 상품 이용 약관 동의서입니다. 똑같습니다. 동의하시는 건 마음대로이지만, 동의하시지 않으면 가입하실 수 없어요

5. 이제 모든 것을 완료하고 신청합니다. 연 2%(6개월이면 조금 줄겠죠), 자동이체 0.2%, 긴급출금 2회 가능 공지입니다. 신청하기를 누릅니다.

6. 원래는 앞에 나와야되는게 아닌가 하는데 거의 끝나갈 때 나옵니다. 주에 얼마씩 증액해서 도전할 것인가? 제가 계산해본바로는 1,000원 = 351,000원, 2,000=676,000원, 3,000원=1,001,000원 이었습니다. 형편에 맞게 잘 선택하세요

7. 다시 한번 물어 봅니다. 정말 카카오 뱅크 자유적금을 가입히시겠어요? 예하고 누릅니다.

8. 적금 개설 완료 되었습니다. 제가 글로 써서 이렇게 길지 실제로 정말 빠르신분은 1분~2분이면 끝날 것 같습니다. 한정 상품이니 잘 판단하셔서 가입하식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카뱅의 고객 중 한명일 뿐 혜택 이런거 1도 받은 것 없습니다.

9. 이제 1주차 적금 도전 완료 했다는것을 우리 무지가 보여줍니다. 26마리가 모여야 끝나겠지요. 오늘 지나면 끝날때까지 안볼라구요.

여러분 돈 많이 모으셔서 부자 되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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