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눌님과 둘이 오붓한 데이트를 했습니다. 저희는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10살, 8살이에요) 아이들을 버리고 어디에 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어제 아이들이 처가집에 놀러간 바람에 마눌님과 둘이 남게 되었네요. 둘이 술을 한잔 먹을까 생각도 했는데 더운 날씨에 죽을 것 같아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요즘 무슨 영화를 하는지도 잘 몰라요. 둘이 영화관 간지는 5년도 넘었고 항상 아이들과 같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 영화만 관심 있지 요즘 어른들이 보는 영화는 TV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개봉한지 2주나 지난(그것도 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ㅋㅋ) 톰크루즈 주연의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을 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엄청난 영화였죠. 미션 임파서블 1,2 할때만..
일상 도전
2018. 8. 4.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