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검사를 위한 대장 정결제가 도착하고 4일이 지난 오늘, 드디어 내일 검사이기 때문에 오늘 약을 드링킹해야합니다. 섭취 전 검색을 통해 복용법을 검색해 봤습니다. 정말 좋은 소리는 거의 없더군요. 살짝 자신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어쩌겠습니까? 돈을 일부 지불했는데 말이죠. 원래 식사에 대한 검사 전날 권장 사항은 아침-정상식사, 점심-흰죽,미음, 저녁-금식이었지만 저는 아침만 간다하게 미숫가루와 바나나로 때우고 점심 부터 바로 금식에 들어갔습니다. 몇주 전 검사 받으신 장모님이 빨리 대장을 비울수록 좋다고 해서 저도 빨리 비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평소에 하지 않던 짓이라 그런지 배에서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더군요. 쉴새없이 꼬르륵 소리를 내는데 제가 더 민망했습니다. 배고프고 힘도 없고 약 먹을..
건강 도전
2018. 7. 1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