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에서 저녁으로 국수가 나오는 바람에 저녁을 먹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잔치국수를 정말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상하게 싫어지네요. 그나마 국수 중에는 콩국수를 좋아하는데 식당 아주머니가 거의 하지 않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배고픈 몸과 마음에 집에 와서 얼마전에 산 쫄면을 먹었더니 ㅋㅋㅋㅋ 오늘 아침에 얼굴을 보니 벌에 쏘인 것 처럼 부어 있네요. ㅋㅋ 저는 수영할 때 수경을 약간 타이트하게 쓰는 편이기 때문에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눈이 부어 버리면 수영을 하고 나서 팬더로 변해버립니다. 어떻게 될지 심히 걱정되었는데요. 다행히 심하게 팬더는 되지 않았네요. 요즘 몸관리를 위해 야식 따위는 먹지 않는데 어제 약간 서러운 마음에(식당 아주머니에게 ㅋㅋ) 폭풍 흡입했네요. 다음부터 조심해야겠습..
건강 도전/수영 일기
2018. 8. 14.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