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할머니 제사에서 어머니가 제게 일요일에 시간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대부분의 이런 경우에 둘중에 하나입니다. 일할게 있으니 도와달라는 것 하나와 어머니가 사라들을 불러와서 뭘 먹을테니 같이 오라는 것 둘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제가 요즘 주말에 바쁜걸 아시고 요즘은 별로 바쁜게 없는 철이니 당연히 후자겠지요. 한치의 오차도 없이 후자가 택해졌고 메뉴는 장어 구이였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은 당연히 좋겠다, 맛있겠다 생각하겠지만 아닙니다. 왜냐 저희 어머니는 어마어마하게 하시거든요. 아무리 못해도 20명 정도는 올 것으로 생각되어 지네요.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 곳은 일반 가정집이 아닙니다. 분재업을 하고 계신데 그곳에 있는 비닐하우스에 거처를 지으시고 살고 계시죠. 물론 갈 곳이 없어서 그렇게 지내시는..
먹방 도전
2018. 7. 16.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