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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자동 광고 덕분에 머리가 폭발직전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다시피 광고가 안나오고 있거든요.



일전 카카오 메인 페이지에 올랐을 때도 광고가 안나오면서 평일보다 못한 하루를 보냈네요.



빠른 설정 완료를 빌어주세요. ㅋ ㅋ







오늘까지 아이들이 처가집에 있기 때문에 마눌님의 바램대로 매운 낙지볶음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있을 때는 아무래도 아이 생각 때문에 피하게 되는 음식인데요.



오늘은 만끽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가기로 한 곳은 장유 계곡에 위치한 착한 낙지입니다.






저는 처음 가보는 곳인데요.



마눌님이 친구와 가보고 맛있다고 추천한 곳입니다.



마눌님의 미각은 절대 미각이여서 틀린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믿고 가게 되네요.



장유 계곡은 저희 진영에서 25분정도 가야해서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맛있다면 이정도 거리는 거뜬하죠.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합니다.(마눌님의 단점이 길치거든요. ㅋㅋ)



계곡안에 있다보니 길이 험할 것 같지만 어느정도 관광지 비슷하게 지정된 곳이라 길은 좋습니다.


약간은 별장 같은 분위기인데요.



산속에 있어 그런가요 꽤 운치 있어 보이네요.



예전에는 장사가 잘되었나 보네요.




밖에 번호표가 보이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점심 시간인데도 사람은 많았지만 앉을 자리가 있을 정도였는데 말이죠.




제가 메뉴판을 찾는 동안 마눌님이 보지도 않고 낚지볶음 2인분을 시키네요.ㅠㅠ







그래서 할 수 없이 빌지를 대신 찍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라 생각했는데 옆에 친절한 안내문이 있네요.







가격 인상에 관한 것인데요.



원가가 100프로나 오르다니 엄청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주원료 상승에 대한 가격 인상은 이해하지만 대부분의 업체에서 주원료 단가가 낮아져도 가격은 그대로 가더라구요.



음식점도 좀 더 정직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네요.







잠시 예전 가격을 검색해보니 1인분에 9천원이었네요.



엄청난 인상폭이네요.



사람들이 줄어든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드디어 주문한 낙지 볶음이 나왔습니다.




깔끔하게 보이네요.



안에 들어 있는 낙지도 굵고 맛있게 보이네요.



하지만 너무 새빨간 비쥬얼에 겁이 덜컥나네요.



마눌님은 매운것에 대해 전통적인 파이터지만 저는 전통적인 루저이거든요.







하지만 꾹 참고 먹기로 했습니다.


왜냐?


마눌님이 좋아하니깐요.



먹기 좋게 낙지를 가위로 손질합니다.





낙지 살이 잘려지는 느낌이 슥슥 느껴지네요.



괜히 기분이 좋은건 왜일까요?








이유는 없지만 이 느낌이 참 좋네요.




그리고 따끈한 흰밥 위에 올려 놓고 콩나물과 함께 정성껏 비벼줍니다.




맛있는 식감이 나오네요.



솔직히 먹기전에 이 비쥬얼이 입맛을 더 땡기는것 같아요.








그래서 전 이런류의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비빕니다. ㅋㅋ



마지막 가장 중요한 맛은 어떨까요?



오호~~~



맛있습니다.



낙지의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고 씹을 때 육즙이 엄청나게 나오네요.



다른집 보면 다른 나물들과 김같이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는데 여기는 낙지 하나로 마무리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손님이 많았던 이유가 있던 것 같네요.



요즘 조금 바빠서 식사를 대충 때웠는데 오늘 제대로 한끼 먹는거 같네요.



왠만하 보약 한첩과 같다는 낙지의 소문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걱정한 매운 것은 계속 이어졌지만 맛있음에 조금은 감소되는 기분이네요.







기분은 그래도 매워서 땀은 엄청 흘렸습니다.ㅠㅠ



마눌님이 혐오 사진이라고 해서  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 ㅋㅋ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식사후에는 시원한 수정과를 먹을 수 있네요.



인근에 사시면 가족끼리 한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더운 여름 이열치열도 좋잖아요.^^



다음에 좀 더 좋은 아이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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