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수영일기를 잠시 쉬려고 합니다.


NC 다이노스 리뷰에 이은 두번째 휴식기인데요.


이유는 뭐 당연하겠지만 당분간 수영을 조금 접으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정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제 몸의 휴식을 주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회사에 와서 다시 빡세게 일한다는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거든요.


지금까지는 그래도 회사에서 그렇게 빡시게 일하지 않아서 버틸 수 있었는데 요즘은 너무 바빠서 몸이 두개라도 모지랄 지경이네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몸이 너무 힘겨워 하는 것 같아서 이제부터는 아침 운동을 접고 30분정도 더 잘 수 있는 휴식을 몸에게 선사하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이제 퇴근하고 집에가서 운동을 시작해야겠네요.


아직 뭘할지 정확히 정하지 않았지만 그냥 산책정도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


그럼 오늘 마지막 수영 일기 한번 달려 봅니다.




오늘은 믹스 수영이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것을 눈치챘는지 강사님이 조금 이것 저것 조금씩 다 맛보게 하시고 돌리네요.


수영은 정말 아름다운 운동인데 막상 쉬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더 드네요.


빨리 회사에서 한직으로 물러나서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하는데 말이죠. ㅋㅋ


일단은 먹고 사는게 급하니 할 수 없이 회사에 올인할 수 밖에 없네요.


원래 이렇게 떠나면 있는 회원님과 인사도 조금 하고 이래야 하는데 이상하게 수영 특성상 저녁에 회식 같은 것을 만들지 않는 이상 얼굴을 마주보고 얘기할 기회가 거의 없어요.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자기 수영하기 바쁘거든요.




그만큼 강습은 많은 양의 체력을 소모 시키기 때문에 자기 몸 진정시켜야지 다른 사람보고 얘기할 시간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수영장 다니면 이쁜 언니들 많니 몸매 구경하니 하지만 정말 찰나 밖에 없습니다.


그거 구경하는 사람은 정말 고수중에 고수이거나 수포자입니다. ㅋㅋ


그래서 이렇게 말 없이 나온것이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밴드에 인사할까 생각도 했는데 그렇게 친하지도 않는데 또 그렇게 한다는 것도 조금 웃긴 것 같고 해서 그냥 말 없이 떠나려고 하네요.


이상하게 수영한번 그만두는 걸로 분위기가 너무 칙칙한 것 같네요.


앞으로 해야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겁나게 많기 때문에 오늘의 아쉬움은 오늘로 털어버리고 내일 부터는 다시 으쌰 할 생각입니다.


다음에 다시 수영하는 그날까지 여러분 안녕~~~~


'건강 도전 > 수영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905 오늘의 수영일기  (0) 2018.09.05
180831 오늘의 수영일기  (0) 2018.08.31
180829 오늘의 수영일기  (0) 2018.08.29
180828 오늘의 수영일기  (0) 2018.08.28
180827 오늘의 수영일기  (0) 2018.08.27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