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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힘겨운 주말이 지나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될 때 제가 왜 주말에 힘든지 한번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아무리 빨라도 내년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ㅋㅋ
내년까지는 티스토리를 하고 있겠죠???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정말 힘든 주말입니다.
아마 이 블로그질 때문에 제가 버티고 있는 것 같아요.
새로운 취미를 익혔으니까요.
아직은 실력도 미천하고 블로그도 허접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저에겐 너무 큰 기쁨입니다.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글 쓰는 것도 재밌고요.
예전(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소녀들이 깜깜한 밤에 불 하나 켜놓고 라디오를 들으면서 적던 일기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너무 옛날로 갔나요.
저도 진실은 모릅니다.
카더라 통신을 통해 들은 얘기니까요.
항상 월요일 서론은 길어지네요.
오늘도 힘차게 오늘의 수영일기 한번 달려봅니다.
가즈아~~~~
평소에는 아이들 데리고 주말에 1~2번은 자수를 가기 때문에 월요일에 그나마 버틸만 했는데 아이들이 처가집을 가고 나니 저도 게을러져 걸러 버렸네요.
그래서 오늘 벌 받는가 봅니다.
온 몸이 안 쑤시는데가 없네요.
너무 주말에 정적으로 버텼나 봐요.
우리 강사님은 항상 얘기하십니다.
OO님 제가 처음 왔을 때 보다 훨씬 좋아지셨어요.
이제 위로 올라가셔도 될 것 같아요.
라고 뻥을 치십니다.
왜냐 저는 하나도 안편하거든요.
예전에 수영 처음 배울 때 마스터반을 보면 그분들도 힘들어 보였어요.
박태환 선수가 그렇게 잘하지만 훈련 때 힘들지 않겠습니까?
물론 폼은 조금 나아질 수 있지만 힘든게 없어지는 것은 수영을 그만둬야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ㅋㅋ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네요.
그나마 수영이라도 없으면 벌써 황천길로 갔을지도 몰라요.
운동 부족으로 쓰러졌겠죠.
힘들면서도 버틸 수 있는게 수영인 것 같아 내일도 달릴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조금 더 힘내세요.
내일 수영 일기로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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