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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딴 짓하다고 너무 허기져서 감자칩을 조금 먹었는데 짜웠나 봅니다. 그래서 또 얼굴이 호빵맨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근래 들어서 그런 것들이 조금 심해지는 것 같네요. 수영하기 전 호빵맨이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팬더가 되어버립니다. 바로 수경에 눌러져서 그렇죠. 조금 조정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부은 정도를 측정할 수도 없고 끈도 치수가 나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대충하다보니 그렇게 눌러지는 것이겠죠. 그래서 밤에 먹는 건 조금 조심스럽니다만 그 유혹을 벗어나기는 정말 힘들죠.

오늘은 위와 같은 사례로 인해 5분정도 늦게 일어났습니다. 이상하게 뭘 먹으면 늦잠을 자더라구요.

수영장에 도착해 샤워를 하고 들어 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 또 인원이 늘어 있더군요. 그것도 우리반에요. 수영다니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인원이 적으면 힘들고 너무 많으면 운동이 안되서 짜증나는데, 저희는 전자에 속하거든요 그래서 2~3명 늘어나는 것은 정말 땡큐죠. 그래서 오늘도 놀수영하려고 했는데 강습이 너무 빡세네요.

자 오늘의 수영 출발합니다.

WARM UP

킥판+자유형 발차기 100 X 2

킥판+배영 발차기 100 X 2

MAIN SET

한팔접영25 + 자유형25 100 X 8

한팔접영25 + 배영25 100 X 4

평형킥 + 자유형 풀 100 X 4

평형킥 + 자유형 풀 + 고개들고 100 X 2

FINISH

걷기 50 X 1

TOTAL 2,200

저는 개인적으로 배영을 너무 싫어합니다. 물론 기본은 하지만 이상하게 배영만하면 아직까지 몸이 펴지지 않고 몸이 경직됩니다. 남의 시선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힘듭니다. 그래서 최상급반에 올라가지 않고 상급반에서 매일 놀수영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도 수영 강습 프로그램에 배영이 들어가면 강습 자체가 두배는 힘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곧잘할곤 했는데 배영만 갈수록 퇴보중이네요. 정말 개인 교습이라도 받아야 될까 모르겠어요. 자유형 배울 때만 해도 아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이거라도 열심히 하자였는데, 지금은 배영 빼고는 다른 사람에게 처지는게 없으니깐 자수때도 배영만 빼고 하네요. 나쁜 습관을 고쳐야 수영이 늘텐데요. 여러분도 편식하지 마시고 골고루 드세요. 저 처럼 멘붕옵니다. 그럼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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