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12 오늘의 수영 일기

날이 점점 더워지다 보니 아침에 갈수록 일어나기가 힘드네요. 5분만 더 5분만 더 하다가 오늘도 수영장 지각이네요. 예전에 장유에서 수영장 다닐 때는 몸풀기부터 준비 체조까지 거의 다 참석했는데 가깝다고 얕본 결과일까요. 시작 준비 체조에 참석을 할 수가 없네요. 제가 게을러진 것도 있지만 정말 야식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담배 끊는 것 3배는 힘든게 야식 끊는 것 같아요. 어제도 마눌님이 몰래 숨겨둔 초코릿을 훔쳐 먹었네요. 오늘 마눌님이 눈치채기 전에 사다가 넣어 놓아야겠습니다. 괜히 긴장되는 하루입니다. 야식을 끊는 것이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인데 자꾸만 돌아가게 되네요. 담주 부터 조금 더 부지런하고 야식을 끊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수영 시작합니다. LET'S GO!

WARM UP

자유형 200 X 3

MAIN SET

IM 100 X 8

자유형 양쪽 호흡(2회만/25M) 100 X 4

자유형 무호흡 50 X 4

FINISH

워킹 50

RANDUM 무호흡 50 X 4

TOTAL 2,250

오늘은 정말 죽는 날이었습니다. 강사님이 여름철에는 사람이 계속 많아진다고 그럼 작은 샤워장에서 샤워하기 힘들어 진다고 빡세게 수영하고 5분 빨리 가라면서 정말 빡세게 돌렸습니다. 아직 체력이 완벽하게 회복된 것이 아니라서 속이 울렁 거리네요.

혹시 아침에 운동하시거나 운동을 하시지 않더라도 뭘 드시나요? 저는 이것 저것 많이 기웃거리다 요즘은 두유와 미숫가루를 섞은 음료를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제가 유당불내증이라고 유제품을 먹을 수 없거든요. 그것도 모르고 우유는 몸에 좋다는 생각에 줄기차게 먹는 바람에 화장실만 계속 들락날락 했네요.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이제는 유제품(우유, 요구르트, 치즈등)은 절대 먹지 않습니다. 혹시나 우유를 먹더라도 락토프리 제품으로만 먹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입이 고급이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이런 제품을 먹지 않은면 폭풍XX를 당하게 되거든요.

혹시나 여러분은 어떤 제품을 드시나요? 저두 이 미숫가루로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마땅히 대체품이 없어서요. 늘 아침엔 배가 고파요. 그리고 비타민을 먹기 위해서라도 공복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것 있으면 같이 공유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