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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직장인들에게는 힘든 월요일 아침입니다. 더욱이 저는 요즘 주말에 바쁘게 지내기 때문에 평소보다 힘든 월요일 아침인데요, 어제는 장어 굽느라고 다크 서클이 발가락까지 내려 왔네요. 하지만 어쩐 일인지 오늘은 수영을 지각하지 않고 제 시간에 일어나 출발했습니다. 정확히 6시에 도착합니다. 주말에 수영을 전혀 하지 않아 몸이 굳어서 따라 가려나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쉬지 않고 따라 갔네요.

옆에 레인의 중급반 상급반 강습생들을 보면 가끔씩 무서워지긴합니다. 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곁눈질로 지켜보는 우리들은 얼마나 빨리 실력이 늘었는가를 알 수 있거든요. 조만간에 저를 따라 잡는다고 생각하면 좀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물론 몸이 따라 주지 않아서 문제지만요. 가끔 어떤분들은 배영 같은 경우는 저보다 낫다고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저는 배영이 정말로 쥐약이건든요. 오늘 강습 마치고 강사님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주말 특별 클럽반 운영 얘기를 하시던데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배영만 잘하면 저도 한단계 위로 갈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제 생각입니다.

자 그럼 한주의 시작을 수영을 달려보실까요?

WARM UP

킥판 + 자유형 발차기 100 X 2

킥판 + 배영 발차기 100 X 2

MAIN SET

평형25 + 접형25 50 X 5

손머리 후 배영 발차기 + 접영 발차기 50 X 5

자유형 풀 + 평영발차기 50 X 5

킥판 다리끼고 자유형 풀 200 X 4

뜬금없이 킥판 + 자유형 발차기 100 X 2

FINISH

워킹 50

자유형 무호흡 50 X 2

TOTAL : 2,200

뜬금 없이 킥판 발차기를 강습 중간에 해서 놀랐네요. 솔직히 제가 2번째로 안되는게 킥판 발차기거든요. 문득 나 때문에 시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연듯 들긴 했지만, 조금 황당하긴 했습니다. 강사님이 항상 강조하시는게 아침 수영은 힘들어선 안된다. 하루 종일 피곤해진다. 그래서 다양하게 바꾸고 또 급작스러운 영법도 포함된다고 하시는데, 이게 그런거의 일종일까요? 알다가도 모를 때가 있는 것이 한번씩 발생하네요. 그래도 아침에 수영하고 나면 정말 상쾌해집니다. 오늘 한주도 즐거운 주가 될 것 같네요. 여러분도 즐거운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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