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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도전

GS25시 신제품 집밥 짜장

꼬까파파 2018. 7. 15. 08:00
오늘부터 가끔씩 GS25시 신제품 또는 핫아이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CU 제품을 더 좋아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GS 물건을 접할 기회가 많아 GS 아이템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늘상 저는 얘기드립니다. 저는 협찬 따위 받을 지위가 아니라고,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니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열내시며 정력 낭비할 필요 1도 없다는 것을 꼭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협찬 한번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좋은거든 좋지 않은거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하지만 협찬 받으면 꼭 받았다고 밝히겠습니다. 1원이라도요. 물론 먼 훗날 얘기겠지만요.

오늘 소개드릴 아이템은 집밥짜장입니다. 지인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2주전부터 미루다가 오늘 도전해 보았습니다. 사실 도전의 제일 큰 이유는 집에 밥이 없어서입니다. 마눌님이 너무 더워서 밥하기 싫다고 파업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은 GS 도시락을 먹고 저는 어쩔수 없이 집밥짜장에 도전하게 된거이죠.
집밥짜장을 사서 처음 본 느낌은 묵직하게 뭐가 좀 많이 들었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물건 살 때 같은 제품군이면 이쪽을 선택하지 않으세요? 저는 왠만하면 이쪽을 선택한답니다.

밥이 없기 때문에 집에 있는 햇반을 먼저 전자렌지에 돌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완전 뜨거운 밥은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먼저 돌려 조금 식히려합니다.
그리고 10분쯤 있다가 집밥 짜장의 윗부분을 살짝 뜯어서 전자렌지에 1분 30초를 셋팅해서 돌립니다. 저는 항상 처음은 제조사에서 권장한 제품 포장지에 있는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가는 편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맛이 없었을 때 제가 원하는대로 레시피를 바꿀 수 있거든요. 근본도 모르고 설치다가 음식이 산으로 갈수도 있거든요. 제가 많이 경험해 봤습니다.
다 익혀지자 햇반에다 절반정도 부워서 비볐습니다. 제품 봉지에 적혀 있듯이 큼직한 채소가 듬뿍 있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먹는거라 기대하면서 한입 먹었는데, 그런거 아시지요? 맛집가서 먹으면 만화에서 많이 나오는 맛있다 말이 절로 나오잖아요?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느낌은 짜장이네 이런 느낌. 채소가 큼직하고 많은 짜장.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의 음식이죠. 저희 어려을 때와 달리 짜장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저희 때는 짜장 하나면 끝이였는데요.

아무튼 제가 첫 맛을 잘못 느꼈나 싶어서  한입 더 먹었는데 이번에는 고기에서 심하지는 않지만 냄새가 조금 났네요. 그리고 든 생각이 왜 이런걸 신제품이라 광고하면서 내놨을까? 우리 지인이라는 사람은 나름 미식가라고 떠드는 사람인데 어디에서 미식가라는 것을 알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머리속에서 맴도았습니다.
집밥 짜장 가격이 2,500원이고 3분 쇠고기 짜장 가격이 1,600인데 맛은 2배정도 쇠고기 짜장이 맛있는거 같습니다.
이런 좋은 재료른 가지고 이정도 밖에 맛을 낼 수 없는 유어스(GS25시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 메이커입니다.)를 탓하며 꾸역꾸역 입에 쑤셔 넣었습니다. 어릴적부터 밥은 남기는게 아니라는 신조가 있어어요.
총평을 하자면요
1. 가격 ☆ 비싸다.
2. 맛 ☆☆ 별로지만 먹을 수는 있다.
3. 편의성 ☆☆☆ 보통이다.
4. 재료 ☆☆☆☆ 좋은 편이다.
5.재구매 의사 ☆ 그런 생각 없다.
처음 선정한 아이템이 꽝이네요. 물론 GS25시에도 맛있는 아이템이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CU를 따라 잡지는 못하네요. 개인적으로 CU를 리뷰하고 싶은데 기회가   GS 밖에 안오네요. 할 수 없죠. 운명이라 생각하며 계속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꼭 성공하길 같이 기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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