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시 신제품 우월한돈 제육도시락

이번주 GS25시 신제품은 도시락입니다.
최근 도시락 신제품이 5종류 정도 나왔는데 그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저번주의 실패를 딛고 성공적이어야 할텐데요.
이름은 우월한돈 제육도시락입니다.

이름에서 제육볶음 도시락이라는게 확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도시락의 메인은 돈육 제육볶음입니다.
구성은 밥, 제육볶음,쌈무,콩나물,애호박 볶음,계란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찬의 구성 비율도 제육볶음이 제일 높습니다. 오로지 제육볶음에 올인한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럼 한가지씩 볼까요?
첫번째 밥입니다. 요즘 GS에서 판매되는 도시락에 거의 다 포함되어 있는 농협쌀 중 선별된 최고품질 특등미입니다.

요즘 GS에서 지속 밀고 있는 구호이기도 하지요. 처음에는 뭐가 특등미지? 했는데, 전자렌지를 돌리고 나면 밥에서 윤기가 자르르 흘러 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맛을 보았는데요. 확실히 예전 이 특등미 마크가 없을때 보다는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습니다. 퍼석퍼석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밥위에 뿌려진 흑깨들이 식감을 더하고 있었고요.
밥은 전반적으로 만족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제육볶음입니다.
처음 본 느낌보다 전자렌지를 돌리고 난 후 본 느낌은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모든걸 여기에 승부를 건 듯 다른 반찬은 초라하게 보이고 제육볶음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근데 제육볶음의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전자렌지를 돌리고 난 후인데도 고기들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 맛보기 전인데도 입맛을 조금 떨어뜨리네요. 보통 돈육에서 기름이 많이 나와 조리 후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게 전자렌지를 오래 돌린다고 해결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맛을 보았는데요. 맛은 정말 훌륭해습니다. 왠만한 음식점의 맛도 이정도 내기 힘들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양도 보기보다 정말 많아 제가 밥을 다 먹었는데도 1/3정도 고기가 남네요. 올인한 보람이 있네요.
나머지는  솔직히 너무 초라해 뭐라 쓸 말이 없네요. 그냥 평균적인 맛의 반찬에 평균적인 비쥬얼이었습니다. 뭐라고 왈가왈부 할 건덕지가 없네요.
굳이 든다면 쌈무 정도인데 제육볶음과 궁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밥과 제육볶음과 쌈무를 같이 싸서 먹으면 정말 기가막힌 조합이 탄생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평소에도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제육볶음에 올인해서 그런지 3장 밖에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넣지를 말지요.
전체적인 총평은 제육볶음 메뉴답게 제육볶음은 여타 도시락에 ㅅㅅ비해 정말 훌륭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GS25 도시락을 그다지 좋아하지 ㅅ않는 편인데 제가 다시 구매하고 싶은 몇 안되는 도시락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제육볶음에 올인한 나머지 다른 반찬과의 조합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쌈무를 3장 주면서 큰 공간을 차지한 것은 소비자 우롱행위인줄 알았습니다. 적당한 야채 샐러드 같은게 있었으면 좋을뻔 했었어요. 솔직히 제육볶음은 양을 좀 줄여도 될 정도의 양이었거든요.
총평
맛☆☆☆☆☆
가격☆☆☆☆도시락중에서도 조금 저렴한편입니다.
비쥬얼☆☆☆제육볶음 밖에 안보임.
구성☆☆☆위와 같은 사유.
재구매 의사☆☆☆☆☆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너무 훌륭함.
두번째 시도 만에 성공작이 나왔네요. 사실 오늘 하나 더 시도 했는데 또 실패였습니다. 이건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에 또 다른 신제품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