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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인과 함께 술을 한잔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자리라서 그런지 몸이 그렇게 좋지 않은데도 즐겁긴 했습니다. 제가 아이한테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평생 살면서 좋은 친구 3명만 되어도 인생 성공한거라고 말합니다. 물론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이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언제가 모든 것을 이해할 때 쯤 되면 제 말이 생각나지 않을까요?

솔직히 살면서 저도 좋은 친구를 아직 3명까지 만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지 못했다기보다 좋은 만남을 이어가지 못했다는 것이 옳겠습니다. 살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만나지 못한 친구들인데 이제서야 세삼 그립네요. 아직까지 지천에 있어 연락만 하면 바로 볼 수 있지만 어색했던 그동안의 세월이 훨씬 그 사이를 멀어지게 했네요.

아무튼 지금부터라도 좋은 사람들이 생긴다면 그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좋은 분과 함께 계십니까?

오해하실까바 말씀드리는데 절대 남여 관계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스트 프렌드입니다.

갑자기 아침부터 무거운 주제로 달렸네요.

잡소리는 치우고 어제의 알콜 기운을 날리기 위해 수영 일기 시작합니다.

WARM UP

킥판 + 자유형 발차기

100 X 2

200 m

 

킥판 + 자유형 풀

100 X 2

200 m

 

킥판 + 접형 발차기

50 X 2

100 m

 

 

 

 

MAIN SET

접형

50 X 8

400 m

 

자유형 발차기 + 평형 풀

50 X 4

200 m

 

평형

200 X 4

800 m

 

 

 

 

 

 

 

 

 

 

 

 

FINISH

배영 스트림 + 평형 발차기

50 X 2

100 m

 

워킹

50 X 1

50 m

 

 

 

 

TOTAL

 

2,050 m

오늘 부터 표로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글로 쓰는게 더 귀찮아서요. 블로그를 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고인물이 썩지 않겠습니까? 새로운 변화를 위해 블로그도 시작했는데 그 블로그에서 계속 같은 패턴으로 안주한다면 제 자신이 퇴보할 것 같아요.

어제의 과음으로 인해 오늘 운동은 조금 늦게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힘들었네요. 다른분들이 음주하고 오실 때도 느끼는 것이지만, 술냄새가 많이 납니다. 꼭 양치하시고 운동하시고 많이 드셔서 감당이 안되시면 하루 쉬시는 것도 답입니다. 저의 이기심으로 인해 저는 운동을 했지만 냄새 안나려고 멀리 떨어져 서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반성하고 하루 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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