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와 같이 주중 3연전 마지막 게임으로 창원 마산 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어제까지 NC가 2연승 하며 시리즈 전적 2-0이었는데요. 과연 오늘 기아가 NC의 스윕을 막아내며 연패 탈출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님 NC가 스윕하며 4연승을 달릴까요? 정말 흥미진진한 게임이 될 것 같네요. 오늘의 선발 투수입니다. 먼저 NC의 이재학입니다. 이재학은 초반부터 4선발이다 5선발이다 말이 많았는데, 현재는 NC의 무너진 선발 한 축을 담당하며 꾸준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이스라 불리기엔 무리가 있지만 3선발 정도로서는 KBO 어느 구단에 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조금 더 이닝을 많이 먹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기아는 임기영입니다. 임기영은 원래 한화에서 드래프트 되었으나 송은범..
휴대폰 배터리 교체를 하고 나니 점심 때가 다 되어 배가 고팠습니다. 여기 도계동은 마눌님이 결혼하기전 5년정도 산 동네입니다. 그래서 둘다 이 동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먹을거리가 정말 없죠. 항상 저희는 팔용동이나 중앙동에서 밥 먹은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희는 또 팔용동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둘다 다이어트 중이어서 무거운걸 먹는 것은 조금 버거웠습니다. 솔직히 도계동 옆동네인 소답동에 가면 제가 자주 가는 갈비탕집이 있는데 속으로는 그걸 먹고 싶었으나 서로 다이어트 하는 순간에 그런 열량 높은 음식을 권한다는게 망언 같아서 접었습니다. 저희가 먹으러 간 음식은 밀면이었습니다. 본가 밀면이라는 곳인데 예전에 창원에서 회사 다닐때는 정말 자주 가는 집이었는데 한 3년 만에 가는 것 같네요. ..
날이 점점 더워지다 보니 아침에 갈수록 일어나기가 힘드네요. 5분만 더 5분만 더 하다가 오늘도 수영장 지각이네요. 예전에 장유에서 수영장 다닐 때는 몸풀기부터 준비 체조까지 거의 다 참석했는데 가깝다고 얕본 결과일까요. 시작 준비 체조에 참석을 할 수가 없네요. 제가 게을러진 것도 있지만 정말 야식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담배 끊는 것 3배는 힘든게 야식 끊는 것 같아요. 어제도 마눌님이 몰래 숨겨둔 초코릿을 훔쳐 먹었네요. 오늘 마눌님이 눈치채기 전에 사다가 넣어 놓아야겠습니다. 괜히 긴장되는 하루입니다. 야식을 끊는 것이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인데 자꾸만 돌아가게 되네요. 담주 부터 조금 더 부지런하고 야식을 끊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수영 시작합니다. LET'S GO! WARM UP ..
주중 3연전이다 보니 오늘도 어제와 같이 창원 마산 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 되었습니다. 어제 경기가 신인급들의 경기였다면 오늘은 양팀의 외국인 에이스(실질적인 1선발이죠.)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NC 다이노스의 선발 투수는 왕웨이중입니다. 초반 NC의 외국인 투수 계보를 이어나가며 초반 NC의 고공 행진의 중추적인 역활을 했었죠. 150Km정도의 빠른 직구를 무기로 시원시원하게 타자를 잡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작년까지 계투진으로 뛰다 보니 지속적인 선발 투수로 나서기에는 몸도 마음도 힘들었나 봅니다. 왕웨이중의 부진과 회복을 위한 2군행등이 이어졌으면 이즈음 해서 NC는 급격하게 추락하게 됩니다. 왕웨이중 한 선수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한 몫 한 것은 사..
이번주부터 계속 말썽을 부리는 휴대폰 때문에 오늘 급하게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회사느 잠시 째고 마눌님과 함께 창원에 있는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에는 서비스 센터가 두군데 있는데 상남동점과 도계동점입니다. 상남동은 복합적으로 삼성전자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물품을 취급하고 도계동은 오직 휴대폰만을 위한 서비스 센터입니다. 그래서 항상 상남동은 조금 복잡하고 사람도 많고 도계동은 조금 한산한편입니다. 저희는 휴대폰 수리만 할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산한 도계동 서비스 센터를 택했습니다. 저희 휴대폰은 갤럭시 S7과 S7 엣지 모델입니다. 처음 사전 예약을 통해 산 것이라 거의 2년 4개월이나 지났네요. 이렇게 시절이 흐르다 보니 배터리의 수명이 다되어 가는지 왠만큼만 있으면 완충까지..
전날의 USJ 피로 때문이었을까요. 오늘 겨우 텐포잔과 레고랜드 두 군데 밖에 가지 않았는데 녹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중요한 저녁에 온천 가는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래서 시내 야경이라도 구경할까 하는 생각에 예정에 없던 우메다로 향하게 됩니다. 전철을 타게 되니 조금 거리가 있어 쉬는 틈이 생겨 나름 휴식을 취했습니다. 역시 해외 여행은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절실하게 느낍니다. 레고랜드에서 나와서 약간의 허기가 져서 길거리에서 팔던 타코야끼를 사먹었는데 어설프게 먹는 바람에 더욱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출발하기전에는 우메다에서 한큐 백화점과 인근 쇼핑몰에서 약간의 쇼핑을 하려고 했으나 배고픔에 밀려 포기했습니다. 저..
어제밤 딴 짓하다고 너무 허기져서 감자칩을 조금 먹었는데 짜웠나 봅니다. 그래서 또 얼굴이 호빵맨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근래 들어서 그런 것들이 조금 심해지는 것 같네요. 수영하기 전 호빵맨이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팬더가 되어버립니다. 바로 수경에 눌러져서 그렇죠. 조금 조정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부은 정도를 측정할 수도 없고 끈도 치수가 나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대충하다보니 그렇게 눌러지는 것이겠죠. 그래서 밤에 먹는 건 조금 조심스럽니다만 그 유혹을 벗어나기는 정말 힘들죠. 오늘은 위와 같은 사례로 인해 5분정도 늦게 일어났습니다. 이상하게 뭘 먹으면 늦잠을 자더라구요. 수영장에 도착해 샤워를 하고 들어 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 또 인원이 늘어 있더군요. 그..
오늘의 경기는 창원 마산 구장에서 NC 다이노스 홈 경기로 치뤄졌습니다. 지난번 넥센전 승리 이후 연승을 이어 갈 수 있을까요? 오늘의 선발투수는 NC 구창모, 기아 한승혁입니다. 구창모는 NC에서 김경문 감독시절부터 선발로 계속 키워나가는 선수인데요. 올해보다 내년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좀 더 실력이 향상되길 바라는데 아직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아 한승혁 선수도 저 개인적으로는 볼도 빠르고 묵직해서 대형 투수로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데요. 나이도 벌써 한국 나이로 26이나 되어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 김진우나 한기주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이상하리만치 KBO에서는 대형 신인 투수가 안나오고 있습니다. 원인이 뭔지 모르겠네요. 굿이라도 한번 해..
앞에 포스팅에서 밝혔다시피 저는 비염으로 너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비염 자체로 힘들었고 다음은 비염 수술로 더 힘들었습니다. 3년정도 지난 지금은 다시 재발했다는 사실에 더욱 힘듭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걸리고 완치가 힘든 비염이지만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자구책을 강구하면 나으려고 많은 노력들을 합니다. 하지만 노력만큼 결실을 맺기는 너무 힘들죠. 저도 수술은 더이상 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너무 아파요.)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한방 치료도 알아보고 약으로만 처방 받는 곳도 알아보다가 선택한 것이 바로 자가 코세척입니다. 처음에 비염 수술을 하고 나서 주사기를 이용해서 세척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지만 방법이 불편하기도 하고 그때는 한달 정도만 하면 된다고 해서 수술 후 관리로 끝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