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영 일기입니다. 전날 지인과의 술자리로 인해 오늘은 너무 일어나기 힘들었습니다. 현재 수영장이 집에서 5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라서 다행이지 예전 30분정도 걸리는 수영장이었으면 아마도 포기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5시 58분까지 이불속에서 고민하다 박차고 일어나 수영장으로 달려 갔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가서 몰랐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나 있더군요 저희 상급반만 늘 같은 사람들이고(오히려 2명정도 줄은 것 같습니다.) 초급반은 2배이상 늘어난 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여름의 효과가 크겠죠. 공설과 달리 사설은 사소한 부분에서도 아낄려고 많이 노력하기 때문에 겨울보다 여름이 오히려 물이 더 차워요. 들어갈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니까요. 수영장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수질 관리라고 들었..
몸을 회복하고 오랜만에 수영장에 갔습니다. 사실 수영장에 가면 조금 어색하고 힘들기도 하고 해서 별로 말이 없던 사람들이었지만 이상하게 오늘은 안부를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새삼 이웃 사촌이 정겹다는 것을 느꼈네요. 그러면서 오늘 수영을 다시 시작하면서 수영 일기를 한번 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매일 블로그에 쓰기에는 딱히 취미나 특기가 없어서 컨텐츠가 부족하거든요. 예전 강사님은(여기 수영장 사장님이십니다.) 정말 뺑뺑이만 돌려서(워밍업 하고 자유형 50바퀴 정도 돌고 강습 끝낸 적도 있어요) 수영 일기 따위는 쓸려고 해도 별 내용이 없었지만 이번 새로 온신 강사님은 나름 짜신 프로그램을 많이 하시니깐 괜찮을 것 같아요. 경기도 안양에서 왔다고 들었는데 저희와 말투도 틀리고 해서..
텐포잔을 나와서 옆에 있는 레고랜드에 도착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가이유칸을 방문하고 싶었으나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자 레고 랜드를 선택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인데 괜히 물어본 것 같네요. 이렇게 다 같이 모아 놓은 것은 아무래도 관광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의미에서 크겠죠. 하루 놀기 딱 좋을 정도만 모아 놓은 것 같습니다. 레고랜드에서도 역시 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지는 이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일본은 가는 곳마다 그렇군요. 이제 별로 새롭지도 않습니다만 할 때마다 짜증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여기에서도 아이들의 주유패스가 없는 것은 마이너스로 작용했습니다. 레고 랜드의 입장료는 성인/소인 관계 없이 2,300엔 이었습니다. 특이한 정책은 16세 이상의 성인은 15세 이하의 아이들과 동행하지 않..
애드센스 승인 후 카테고리를 만들어 진행 하려한 한 리뷰였는데 여전히 승인 대기 상태라서 이렇게 급하게 시작하게 됩니다. 진행할 컨텐츠는 간단하게 오늘의 경기에 대한 리뷰입니다. 야말못이지만 그냥 야구를 좋아하고 고향팀에 대한 애정으로 리뷰를 적어봅니다. 오늘은 경기가 없는 월요일이기 때문에 제작년에 방문한 마산 구장에 대해 리뷰를 진행할까 하네요. 사실 NC 다이노스 홈구장이 있는 곳은 제 본적지 바로 옆이지요. 걸어서 10분정도거리 될 것 같네요. 제가 고등학교 때까지 큰집도 그 근처에 있어 수시로 들락거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구장이 좀 더 애정이 가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는 NC 다이노스가 창단되기 전까지만 해도 롯데 자인언츠 팬이었습니다. NC 다이노스가 생기가 바로 갈아탔..
진영에는 정말 손님이 많은 국밥집이 하나 있습니다. 진영 진배기 원조 할매 돼지국밥인데, 그 국밥집은 사람이 정말 많아 도로를 점거해 매번 주차 단속으로 사람들이 걸리고, 국물을 너무 포장을 많이 해가서 홀 손님들 줄 국물이 없다고 1인분은 포장도 해주지 않습니다. 저희 와이프가 정말 돼지 국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같이 다녔는데 솔직히 처음 가면 정말 맛있습니다. 국물도 진하고 고기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고, 정말 이래서 남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조금은 친절 안하고(불친절은 아닙니다. 예전보다 조금 떨어진다는 얘기죠.) 맛있던 그 국물은 진하다 못해 느끼하게 느껴지고 사람들이 많아 기다리기 부지기수였습니다. 물론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요즘도 손님은 과..
이 내용을 지금 쓸까? 나중에 쓸까?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고민의 내용은 바로 자유형 롤링입니다. 이 롤링이라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것이여서 초보자들이 마스터하기에는 정말 어려운 내용입니다. 물론 저도 아직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초반에 이 내용을 꺼냈을까요? 바로 제 경험담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에 글에서도 밝혔듯이(아직 애드센스 때문에 링크는 걸지 않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뒤에서 찾아 주세요.) 저는 자유형이 엄청나게 오래 걸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4배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다음 배영으로 가기 위한 노력이 정말 처절했는데요. 제가 초급반에 있을 때만해도 토요일, 일요일 자유수영 다 다닌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7시~8시 주말 수영장을 열지만, 그때만 해도 6시면 열..
앞 포스팅에서의 회식의 연속입니다. 장어를 맛있게 먹고 나서 갑자기 내기가 일어 났습니다. 원래 잘쏘지 않으시는 차장님을 겨냥한 것이었지만 남자들 술먹으면 하는게 의례 내기 아닙니까. 한잔하고 취기가 올라오자 자신들의 장기인 볼링으로 차장님에게 한턱 쏘라고 내기를 하자는 것이었지요. 차장님도 제가 잠깐 통화하던 사이에 어쩔 수 없었는지 항복하고 볼링 내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앞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율하에서 장유로 가려면 걸어서는 힘들기 때문에 택시를 타든지 대리 운전을 해야합니다. 저희는 분명히 한 차로 같이 오려고 했지만 일 때문에 부득이하게 3대나 장어집에 와 있었습니다. 거리가 가까워서 그렇지 대리 운전비로 엄청 나올뻔 했습니다. 왜냐하면 집에 갈때 또 대리 운전을 해야 하니깐요. 이렇게 해서 차 ..
오사카에 온지 3일이 지났습니다. 인간의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요? 어느 정도 일본 생활에 적응이 되어가네요. 오늘은 신시아바시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해야되기 때문에 서둘러 조식을 먹었습니다. 일본에 오기전 일본 호텔의 조식은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고 되어있던데 생각 보다 훨씬 훌륭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태생이 뷔페를 좋아하는 가족이기 때문에 조식만 1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다른 테이블 고객이 3번 교체 되는 것까지 봤습니다. 잠결이라 사진은 남기지 못해 아쉽네요. 맛있게 조식을 먹고 다음 숙박지인 구로몬 시장으로 가기 위해 서둘러 짐을 꾸렸습니다. 첫날 난바역에서 신시아바시까지 걸어올 때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 해서 조금은 멀지만 비슷한 거리인 구로몬 시장까지는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호텔에 부탁해 택시..
오늘 카드 대금 결제하는 날이라서 우연히 카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공지 한 두개씩은 떠서 무시하려고 하는데 조금은 생소한 단어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챌린지]가 보여 한번 들여다 봤습니다. 요약하면 2.2%의 이자를 26주동안 적금을 넣으면 주는데, 넣는 방식은 1주 1,000원, 2주 2,000원, 3주, 3,000원 이런 형식으로 적금을 넣으면 26주후 35만 얼마를 되돌려 받는 것입니다. 어릴적에만 해도 정말 적금을 많이 넣었습니다. 하나 끝나면 또하나, 길게 넣으면 중간에 또하나, 짧고 굵게, 어떨때는 월급보다 많이, 총각 때 5년 정도는 적금만 6~7개 정도 넣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적금이라는게 한 곳의 돈이 묶여 있는 느낌이 있어 투자라는 개념으로 보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지만,..